깨닫지 못하는 백성들(이사야서 42:18-25)
오늘 본문은 새로운 장이라고도 할 수 있다. 1-17절은 앞으로 있을 “여호와의 종”의 역할을 다루었다면, 18-25절은 이스라엘의 현재 상황으로 돌아간다. 당시 그들의 죄악을 꾸짖고 그들의 비참함을 지적하고 있다. 그리고 회개하라고 명령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상태는 귀 멀고 눈먼 상태이다.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심판을 면할 수가 없는 상태이다. 이들을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은 오직 하나님의 주권적인 은혜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이방인에게 빛을 전하라는 명령을 받은 이스라엘 자신이 맹인이 되었다. 그들에게 들을 귀가 있었지만 듣지 않았다. 하나님의 백성들, 즉 크리스천은 영적인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한다.
이런 백성들의 무지함과 하나님의 의가 대조되고 있다. 하나님께서 저들에게 선지자들을 통하여 교훈을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죄악 되고 반역적인 상태가 지속되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기의 목적을 이루신다. 하나님의 공의를 세상에 드러내실 것이다. 하나님 자신에 의하여 영광스럽고 존귀한 것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부패함을 드러내시기 위하여 질문형으로 지적하신다. 하나님은 가나안 족속으로부터 땅을 이스라엘 백성의 유익을 위하여 백성들에게 주셨다. 그러나 그들은 부패하였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자신의 종을 통하여 이스라엘을 흑암의 절망에서 건져내실 것이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무감각하였다. 그래서 그 땅을 다시 원수에게 넘겨주시려고 하는데, 그 방법이 바로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이다. 그런데 이스라엘은 자기들에게 닥쳤던 재앙들의 의미를 올바르게 해석할 능력이 없었다.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재앙은 우연이 온 것이 아니었다.
42장은 여호와의 종(메시야)의 순종 하나님의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는 예언으로 시작하여, 이스라엘은 듣지 않고 있으며 결국 곤궁의 날의 의미를 모르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 나의 영적 상태는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