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이른 새벽(누가복음 24:1-12)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첫째,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확증해 주신 놀라운 사건이다(롬 1:4). 둘째, 죄를 대속하기 위한 예수님의 희생이 성부 하나님에게 받아들여졌다는 사실과 구원의 사역이 완성되었다는 것을 증명하는 엄청난 사건이다(롬 4:24-25). 셋째,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 새 생명 가운데서 살 수 있도록 하는 예수님의 능력을 주시는 사건이다(롬 6:4). 넷째,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세상을 심판하실 분이라는 사실을 우리에게 선언하시는 사건이다(행 17:30-31).
하지만 사탄은 예수님의 부활의 진리를 왜곡하는데, 예를 들면 제자들이 예수님의 시신을 훔쳐 갔다든가, 아니면 예수님께서 죽은 것이 아니라 기절하신 것이라는 등의 헛소문을 퍼뜨렸다. 하지만 복음서의 메시지뿐만 아니라 성도들의 신앙의 기초가 바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임을 확신하며, 부활하신 예수님이 우리 삶 속에서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음을 믿는다.
예수님의 부활시간이 정확하게 언제인지는 모른다. 하지만 이른 새벽인 것만은 틀림이 없고, 예수님은 무덤에서 기다리고 계셨다. 무덤의 문이 열린 것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오도록 하기 위함이 아니라 부활의 증인들로 하여금 확실히 보게 하기 위함이었다. 그곳에 세 명의 여인들이 먼저 찾아왔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기대하고 온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시신에 향유를 바르며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려고 했던 것이다.
예수님의 무덤으로 가는 세 여인에게 고민이 생겼다. “누가 돌무덤의 문을 옮겨 줄 수 있겠는가?” 하지만 무덤에 도착했을 때는 그 고민이 문제가 아니었다. 충격적인 일이 발생한 것이다. 바로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진 것이다. 그때 천사는 나타나서 “친절한 책망”의 목소리로 예수님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실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을 왜 믿지 못하느냐고 하였다. 세 여인들은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기뻐서 제자들에게 달려가서 예수님의 부활을 전했다. 믿지 못하는 제자들에게는 같이 가자고 제안을 하기도 했다.
부활하신 예수님을 경험하면, 즉 믿으면 우리의 삶은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며, 예수님의 부활을 전파하고, 기쁨과 감격 가운데 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