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잘난 척하는 모습을 지적하면서 진짜와 가짜를 논하고 있다. 물론 1-2절은 징벌의 의미도 있지만 동시에 “내 백성”이라는 단어와 함께 위로의 마음도 담겨 있는 듯하다. 하나님은 선지자에게 백성들의 죄를 지적하라고 했는데, 이스라엘의 겉모습은 의로운 백성처럼 하나님을 날마다 찾고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이스라엘이 마치 거룩한 나라로서 하나님을 신실하게 의지하고 믿는 것처럼 행동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그들의 모습은 외식하는 모습이었다. 하나님의 의와 규례를 저버렸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마디로 “위장된 경건”의 모습인 것이다.
그들의 위장된 경건을 금식과 안식일을 대표적으로 예를 들어 말하고 있다. 그 가짜(위장된 경건)들은 자기들이 금식까지 하고 있는데 왜 돌보지 않느냐고 불평을 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행위는 물론 마음까지도 알고 계신다. 이들의 금식은 자신의 쾌락과 결합시킨 것이었다. 결국 그들은 논쟁과 다툼으로 하나님께는 관심도 갖지 않고 있었다. 진정한 성도들 즉 진정한 예배자들은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뜻을 찾는다. 하지만 가짜들에게 하나님은 외면을 하신다. 진정한 회개가 동반되지 않는다면 우리의 예배와 삶은 가짜인 것이다.
이사야는 계속해서 진짜 금식이 무엇인지를 가르쳐 준다. 진짜 금식은 바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사랑이 이웃에게도 나타나야 하는 것이다(마 25:40). 진짜 금식, 즉 진짜 성도의 삶,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게 되면 하나님의 빛이 임하여 회복과 함께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난다. 진짜 예배자의 모습으로 사는 성도들이 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