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그의 몸이 된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 믿는다고 하면서도
예수님을 머리로 모시지를 않습니다
머리 없는 몸의 공포가 지배하는
개인과 교회가 지금도 이따금씩 보입니다
예수님 자신과 말씀과 삶을
존재와 인생의 머리로 삼지 않습니다
자신이 기준과 주체가 되어
모든 것을 스스로 판단하고 정합니다
개인도, 개교회도, 교단도, 기독교도,
예수님을 머리로 모시지 않으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집단으로 변합니다
사회를 망치고 나라를 망치고 시대를 망칩니다
예수님의 충만이 교회라는 바울의 정의는
주님께서 교회의 머리라는 뜻입니다
예수님 아닌 기준을 가지고는
생각하지 말고, 말하지도 말고, 행하지도 마십시다
예수님의 사랑이, 그분의 정의가,
그분의 포용과 배려가, 그분의 희생과 실천이,
그분의 전부라는 기준 외에
다른 기준은 기독교에 없습니다
다른 기준은 우상이고 다른 신입니다
(한병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