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12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한 없는 사랑을 베푸시고, 값없는 은총을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하늘과 땅 사이에 찬송을 받으실 유일한 하나님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나아와 예배를 드립니다.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을 보지 않으시고 오직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혈로 덧입혀진 우리를 받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홀로 영광을 받으시기를 기도합니다.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연약함과 더러움을 고백하오니 우리를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옵소서. 크고 작은 실수와 허물 그리고 악한 마음과 행동을 하며 살아왔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거짓을 말하며, 시기와 질투로 분노하며, 교만과 거만함으로 다른 사람들을 무시하며 살아왔던 우리의 못난 모습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아픔을 나 몰라라 외면하며, 이웃의 고난을 외면하며 살아왔던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순종하며 살아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말씀과는 상관없는 모습으로, 내 생각이 더 믿을만한 하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악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더욱더 철저하게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가지고 생활 속에서 아름다운 선행을 나타내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아버지, 나라와 민족들이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들의 욕구를 채우기 위하여 온갖 만행을 저지르고 있는 일들이 많습니다.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심판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허리케인과 산불 그리고 지진 등 여러 가지 자연재해로 수많은 나라와 민족이 신음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직 수그러지지 않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사태까지도 우리의 삶을 계속 괴롭히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성도들과 교회들은 더욱 주님 앞에 무릎 꿇고 기도하게 하시고, 생활 속에서도 모범을 보이는 신실한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 교회를 기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철저하게 신뢰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 부서에서 계획하는 일들마다 하나님의 영광을 먼저 생각하게 하시고, 성도들의 모임마다 하나님의 찬송하는 모임이 되게 하시고, 특별히 주일학교와 영어예배 위에 하나님의 크신 은총을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준비되는 멋있고 은혜로운 다음 세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키시는 하나님 아버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말씀을 증거 하며 목양하는 목회자들과 언어와 문화가 다른 선교지에서 복음을 증거 하는 선교사들에게 크신 능력으로 지키시고, 넓은 사랑으로 저들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곳 라스베가스 골짜기에 있는 교회들마다 하나님의 강한 팔로 붙잡아 주셔서 어려움은 믿음으로 이기게 하시고, 부족함은 사랑으로 채우게 하여 주시옵소서.
치료하시늫며 위로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 교회 성도 가운데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하나님 나라로 보내며 장례식을 치른 성도들이 있습니다. 저들 모든 가족들에게 하나님께서 위로하여 주시옵소서. 몸이 아픈 성도들에게는 따뜻한 손으로 어루만져 주셔서 치료해 주시고 위로해 주시옵소서.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는 저들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고, 마음에 상처를 입은 성도들에게는 주님의 평안으로 풍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교회 관리와 예배 준비 그리고 성도들을 돌보며 수고한 모든 성도들에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셔서 기쁨과 감사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의 예배를 하나님 손에 맡깁니다. 홀로 영광을 받으시기를 간구하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