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
나를 더욱 더 주님의 형상과 닮게 하시기 위해
나의 모난 부분들을 깎으실 때
하나님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고난’이라고 부릅니다.
세상의 기준과 세상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일들을 바라보기에
나는 하나님의 뜻을 알지 못한 채
그렇게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오해하고
잘못 받아들일 때가 많습니다.
하나님의 시선으로,
하나님의 기준으로,
아버지의 계획하심과 뜻하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주님에게 아버지의 지혜를 구하고
나의 아둔하고 어두워진 눈을 밝혀 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간혹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겠지만
그분은 이해할 대상이 아니라 믿어야 할 대상이기에
늘 하나님과의 시선 맞추기를 게을리하지 않기를…
(어느 무명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