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서 흥미로운 기사 제목이 나의 눈을 끌었다. “최후 승자는 골프였다.”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 스코트랜드에서 여자 골프경기(AIG 여자오픈)가 있었는데 세계의 쟁쟁한 선수들이 출전을 했고 결국 일본 선수가 1등을 했다는 사실을 바탕으로 쓴 기사였다. 하지만 기자는 그 어느 선수가 이 경기에서 이긴 것이 아니라 최후 승자는 골프였다고 쓴 것이다. 스코트랜드의 날씨는 너무나 변화무쌍해서 실력으로 이길 수 없다고 한다. 변수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실제로 처음에 리드를 하고 있던 한국 선수가 6위로 경기를 마치고, 결승 연장을 두 번이나 하고 난 후에 일본 선수가 우승을 할 정도로 날씨가 괴롭혔던 것 같다.
“최후 승자는 골프였다”라는 제목은 성도들의 최후 고백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 우리가 아무리 세상적인 실력이 있다 할지라도 수많은 난관과 변화 속에서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리스도인들은 “최후 승자는 하나님이십니다”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여정을 다 마친 후에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행하신 일들을 고백할 수밖에 없고, 모든 공로를 하나님께 올려 드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하루하루의 삶을 그렇게 살자. 하루 일과를 마치고, 또는 하나의 프로젝트를 마친 후 이렇게 고백하자. “최후 승자는 하나님이십니다.”
野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