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월)에 있었던 <한여름밤의 찬양축제>는 “하나님의 은혜”라는 단어 외에는 설명할 수 없는 축제였습니다. 예상하지 못했던 감동이 있었습니다. <한여름밤의 찬양축제>에 참석하신 권영대집사, 김고은자매, 그리고 최정원자매가 인사를 보내왔습니다.
<권영대 교수>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가는 그분의 통치하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쉽지 않은 여정을 함께 한 김고은 자매와 최정원 자매는 늘 찬양의 삶을 놓지 않기를 바랍니다. 라스베가스장로교회를 향한 주님의 선하신 계획이 목사님과 성도들을 통해 드러나는 귀한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최정원 자매>
“자격없는 내 힘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 첫 찬양에서 저는 이미 은혜가 시작되었어요. 항상 그렇지만 이번에도 은혜를 나누러 갔다가 제가 더 받고 돌아왔습니다. 한국에서는 찬양집회와 간증집회를 많이 다녔었는데, 미국에 와서는 그럴 기회가 거의 없었거든요.
몸이 피곤을 넘어서서 넉다운 상태였어요. 젊다고는 하지만 유럽에 다녀 오자마자 워싱턴에 다녀온 후 곧바로 라스베가스로 온 것이었어요. 하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노래할 수 있게 하나님께 이미 단련이 되어 있었고 (목사님께서 몰래 기도 해주셔서) 잘 마친 것 같아요.
요즘은 그 콩쿨(8월에 참석)이 부담으로 느껴졌었어요. 정말 39명이 다 골리앗들이에요. 어마어마한 골리앗들. 왜 거기에 저를 끼어 놓으셨는지. 내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님을 알고 감사도 해야하고, 머리로는 이해하는데. 정리도 안되고 마음이 평안하지 않았었는데. 알고 있었던 답이었지만… 첫 찬양에서 “자격 없는 내 힘이 아닌 오직 예수님의 보혈로…” 욕심은 없습니다. 거기에 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하지만 다윗의 믿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기도 많이 해 주세요. 저도 교회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고은 자매>
목사님의 말씀처럼 제가 가서 무엇을 한다기보다는 제가 먼저 은혜를 받고 회복되는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여러 모앙으로 항상 기꺼이 섬겨주신 목사님과 사모님, 그리고 성도님들께 감사드리며 오직 하나님께만 모든 영광을 돌립니다. 모두 승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