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지난 주 중에 한국 기독교방송(CBS TV)에서 제작한 다큐멘타리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의 일부를 보았다. 한국은 이단으로 인한 피해가 교회는 물론 각 가정에 많이 있다. 그럼에도 유독 <신천지>에 대하여 기독교방송국이 8부작의 다큐멘타리로 제작을 할 정도라면 그 피해가 엄청난 것임을 직감할 수 있다. 1부와 2부에 실제로 신천지에 빠져 있던 한 자매(25세)가 상담을 통하여 신천지가 이단인 것을 깨닫는 과정을 방송을 하였다. 그 자매의 입에서 “이만희(교주)는 구원자며 죽지 않는다”고 고백을 하고, “신천지가 천국이다”라고 말을 하고 있다. 며칠 동안의 상담을 통해 그 자매는 신천지의 허구를 깨닫게 되었다. 물론 다른 자매의 경우 상담을 하는 과정에서 신천지의 허구를 깨닫는 것이 아니라 자기 엄마를 아줌마라고 부르고, 신천지가 부모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을 하면서 결국 자기를 상담소로 데리고 온 부모를 납치와 공공감금으로 고소를 하기도 하였다.

거의 대부분의 이단이 그러하듯이 외로운 사람, 또는 성경에 대하여 궁금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접근을 하며, 마치 자기들이 평안함과 쉼을 줄 수 있는 모임인 것처럼 소개를 하고 “성경공부”로 인도를 한다. 몇 년 전, 로스앤젤레스의 어느 신문사 기자로부터 “목사님, 신천지가 라스베가스에도 들어갔다는 정보를 입수했습니다”며 전화가 왔었다. 아직은 수면 아래에 있으면서 사람을 포섭하고 있는 중인 것 같지만, 이것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되면 교회마다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 더군다나 라스베가스 한인사회는 지역도 그러하거니와 인구도 적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어려움과 말 못할 사정을 지니고 있는 한인들이 많이 있다. 만일 그들에게 이단들이 친절이라는 빌미로, 평안이라는 빌미로 접근을 하게 된다면 이단에 빠질 수 있는 확률이 너무나 많다.

이미 라스베가스에는 통일교와 구원파 등의 이단이 자리를 잡고 있다는 것은 공공연한 이야기다. 여기에 신천지까지 활동을 하게 되면 영적으로는 물론 가정적으로, 경제적으로 피폐해질 것이다.

이단의 허구를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성경을 바르게 아는 것이다. 이단은 성경을 교묘하게 해석하고 교주에게로 초점을 맞추게 하며, 일반 교회는 영적으로 잘못 되었다고 가르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성경을 바르게 배워야 하는데 교회 안에서 성경을 배워야 한다. 교회들은 올바른 목적을 가지고 함께 연합하여 이단의 실체를 밝히는 세미나를 자주 열어서 성도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한다. 가장 큰 걸림돌은 목사와 교회의 욕심이다.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의를 가르치며 교회의 순결성을 지켜야 한다.

 

“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유투브에서 “CBS JOY”를 입력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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