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시. 이동진)

죽어가는 자식을 살릴 수만 있다면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자신의 생명도 내어놓습니다.

설령 개 취급을 당한다할지라도

어머니는

감수할 수 있습니다.

아이만 살릴 수 있다면

이 세상에 어머니를 막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딸이 귀신들려 정신줄을 놓고 있는 모습에

가슴이 미어졌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 딸을 고쳐달라고 구했지만

들려온 반응은 개 취급 당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매달리며 간청했습니다.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의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그 딸은 깨끗하게 나았습니다.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이 세상의 모든 어머니,

그 어머니를 축복합니다.

여러분의 어머니는 혹시 이미 세상을 떠나셨습니까?

아니면 멀리 한국에 계셔서 수 년간 얼굴도 못뵈었습니까?

병 들고 힘이 없으셔서 병상에 누워 계십니까?

우리들의 그 어머니,

그 어머니는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살아계십니다.

아니 지금도 살아계십니다.

영원히 살아계실 것입니다.

어머니…

아무도 없는 방에서 혼자

어머니의 은혜를 노래하고 싶습니다.

[중략]

하나님이 어머니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통해

우리를 만져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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