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이 말하는 좋은 교회

                지난 화요일, 베가스 촌놈이 TV 생방송에 출연했다. 미주 CTS TV 방송국에서 하는 <TV 부흥회: 울어야 산다>에서 “교회” 편에 출연했다. 사회자를 포함해서 5명의 목회자와 4명의 평신도들이 출연했는데 내용은 진지하였다. 사전모임이 한 번 있었고(그때 나는 한국에 있어서 참석을 못했다) 카톡으로 계속 의견을 나누었기에 우리 그룹(그룹5)은 준비한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모든 목사들이 복음과 목회의 관점에서 “울어야 한다”는 점을 이야기했다.

                진행자의 질문 가운데 “좋은 교회란 무엇일까?”라는 것이 있었다. 특히 평신도들이 기대하는 좋은 교회에 대하여 듣기를 원했던 것이다. 4명의 평신도 출연자들 모두 바른 믿음을 토대로 한 대답을 해 주어서 나는 정말 좋았다. 특별히 그 가운데 한 자매는 이렇게 대답했다. “좋은 교회란 복음의 토대에서 바른 비전을 가지고 있는 교회입니다.” 그러자 진행자가 “어떻게 알 수 있는가?”라고 묻자, 목사의 설교를 통해 알 수 있다고 대답을 했다.

                나는 두 가지의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하나는 4명의 평신도들의 대답이 너무 귀해서 고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교회가 비틀거리고 있는 시대에 아직도 바른 믿음으로 생각하고 분별하는 성도들이 있음을 보고 감사의 마음이 들었다. 또 다른 생각은 성도들이 목사의 설교를 듣고 복음과 비전을 느끼고 있다는데에 두려움이 들었다. 안 듣는 것 같아도, 모르는 것 같아도 듣고 있고 나름대로 판단(좋은 의미에서)을 하고 있다는 것은 최소한 나에게는 또 하나의 채찍질이며 경각심을 갖게 하였다.

                교회는 목사가 바른 복음을 전해야 세상을 바라볼 수 있고, 성도가 바른 복음을 가져야 세상을 다스릴 수 있다. 교회가 세상의 등대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목사 혼자하는 것이 절대로 아니다. 성도들과 함께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 복음을 중심으로 모이고, 복음을 중심으로 서로 존중해야 한다.

                라장 성도들은 어떤 교회를 꿈꾸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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