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사야서 7:14)
역사 속 주님의 탄생: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눅 1:35).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으로” 태어나신 것이지 이 세상으로”부터” 태어나신 것이 아닙니다. 그분은 역사 속에서 나오신 것이 아니고 외부로부터 역사 속으로 들어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사람 중 최고의 사람이 아닙니다. 그분은 인류에 의해 전혀 설명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분은 사람이 하나님이 되신 것이 아니며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신 것입니다. 곧 하나님이 사람의 몸으로 오신 것이요 외부에서 인간에게 오신 것입니다. 그분의 생명은 지극히 높으시고 거룩하신 생명으로써 가장 낮은 문을 통해 이 땅에 들어오셨습니다. 주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의 “강림”입니다.
내 안에 주님께서 나심: “나의 자녀들아 너희 속에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기까지 다시 너희를 위하여 해산하는 수고를 하노니”(갈 4:19). 예수님께서 외부의 세계에서 인간의 역사 속으로 들어오신 것처럼 그분은 외부에서 내 안으로 들어오십니다. 당신은 개인적인 인생을 하나님의 아들을 위한 “베들레헴”이 되게 한 적이 있습니까? 만일 당신이 자연적인 출생과는 완전히 다른 초자연적인 방법으로 다시 나지 않으면 당신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네가 거듭나야 하겠다.” 지금 이 말씀은 어떤 명령이 아니라 가장 근본적인 진리를 선포하신 것입니다. 거듭남의 특징은 내가 나 자신을 완전하게 하나님께 드릴 때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조성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형성되는 순간, 그리스도의 속성이 나를 통해 역사하시기 시작합니다.
하나님께서 내 육체 가운데 나타나심: 이 사건은 구속에 의해 너무나 심오하게 당신과 내게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즉, 구속에 의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몸과 내 몸 안에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