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석음을 꾸짖는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들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고 자부하며 살지만 때로는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우리의 자랑을 위해 살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때로는 한 치도 우리의 자랑을 위해 살겠다는 생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방법이 하나님의 원하지 않는 방법이었을 때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를 꾸짖으시고, 우리로 깨닫게 하셔서 하나님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를 알게 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존재한다고 확신하고 있지만 우리 스스로 착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나님,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지 마시고 우리를 꾸짖어 주십시오.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교회가 하나님의 교회답게 살고 존재할 수 있도록 꾸짖어 주십시오. 하나님으로부터의 칭찬을 기대해서가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받은 은혜를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모습으로 올려 드리기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 우리를 사랑으로 꾸짖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