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당감사예배를 드리며

소풍 전 날, 잠 못 이루는 아이처럼
오늘을 맞이하기에는 가슴이 너무 뜁니다.
그만큼 신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결혼 전 날, 설레이는 신랑 신부처럼
오늘을 맞이하기에는 가슴이 너무 설렙니다.
그만큼 행복한 날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을 특별한 날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하지만 오늘과 같은 날을 매 주일마다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오늘의 주인이 내가 아닌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인께서 오늘을 특별한 날로 주셨습니다.
하지만 변함없이 주인을 예배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것은 오늘의 주인은 언제나 변함이 없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새로운 건물 때문에 흥분하지 않습니다.
혹시나 우리가 주인인 듯 착각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그것은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오늘, 비단옷이 아닌 베옷을 입겠습니다.
오로지 회개하며 겸손한 자세로 주님께 나아가겠습니다.
그것은 오직 주님이 구원자이시기 때문입니다.

20180414_04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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