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인 강유정성도에게 허락을 받고 올립니다. 본래 제목이 없기에 임의로 붙였습니다(주).
미래가 두려울 때가 있습니다.
내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때는 지난 시간을 돌아봅니다.
그러면 주님의 신실하심을 만질 수 있습니다.
얼마나 신실하신 손길로 나를 만나주셨는지요.
힘든 시간, 한숨지을때가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 돌아보면 한숨과 힘든 시간을 통해
내가 한 뼘 자랄 수 있었고,
더 간절히 주님을 바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두려움을 몰아낼만큼
확신에 찬 느낌이 나를 구원하지 못합니다.
나를 만나주셨던 하나님이
신기루가 아니었다면
내 인생에 동행하셨던 주님에 대한 기억이 있다면
신실하신 하나님은 내일도 나를 구원하십니다.
미래가 두려울 때는
내일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지만
더 큰 확신을 갖더라도 나는 여전히
미래를 알지 못합니다.
그저 신실하신 주님의 인도하심을
기억해야 할 때입니다.
[강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