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환 중에 있는 성도들을 생각하며 이동진목사(성화교회)의 시를 올립니다.>
그가 손을 대시기만 하면
거짓말처럼 병이 나았다
그가 손을 대시기만 하면
요술처럼 병이 다 나아버렸다
온갖 질병
고통으로 찌든 병
악귀 들린 자
앞 못 보는 사람
문둥병자 귀머거리 병이란 병 모두 다
그가 손만 대면 나아버렸다
어느 죽은 사람은 살아나 벌떡 일어나기도 하였다
그 손은 능력의 손
그 손은 치유의 손
그 손은 사랑의 손
그 분은 그렇게 일하시며 하늘을 말하셨는데
오늘도, 그 분은 능력으로 역사하시나니
세상이 내려놓은 병일지라도
의사가 고개흔든 병일지라도
그 분 역사하시면 나을 것이니
정직한 마음으로
성결한 마음으로
거짓없는 마음으로 의지하면
나음을 주시리라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으나
긍휼을 구하면 외면하지 않으시리니
오 주여 나의 아픔을 돌아보소서
누구든지 나를 인하여 실족하지 않는 자는 복이 있도다
병이 나으면 감사하고
혹 낫지 않아도 실족치 아니하면
복을 얻으리니
세상의 것과 다른
하늘의 복을 주실 것임이라
(막 6:56)
-이동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