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사태를 보며-Kay Park 사모의 글

한국을 다녀오신 교회 성도님들이 계셔서 한국을 다녀오시지 않은 성도님들이 엄청 긴장을 하셔서 어제 오늘 미국 질병 통제 예방 센터 (CDC)에 오랜만에 들어가서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해 엄청 공부하고 도움이 될까하여 포스팅합니다. 제가 공중보건 간호사입니다. 지금은 활동은 하지 않지만 아직도 라이센스와 certificate은 살아있습니다 (2년마다 공부하고 돈내고 재생합니다, 미국은). 일을 그만두기전까지 엘에이 카운티 보건국에서 이런 일을 했었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1. 증상이 없을때 전염 또는 감염 시킬 확률이 엄청 희박하다.

2. 한국을 다녀왔다고 증상이 없는 분들을 위험대상으로 보지 않는다, 즉, no risk입니다. 그러나 ‘혹시나’하는 차원에서 사람이 많이 모이는곳을 2주동안 피하는 social distancing을 권고합니다. 절대 자가격리가 아닙니다.

3. 병으로 부터 보호하는 방법은 손을 비누와 물로 잘 씻기, 기침 재채기할 때는 티슈, 손수건, 팔로 입과 코를 막기, 그리고 아프면 무조건 집에 있기(외출삼가)입니다.

4. 또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한국은 자기 보호를 위해서 마스크를 쓰지만 미국은 환자만 마스크를 쓰라고 합니다. 다른이에게 옮기지 않게 하기위해서죠. 미국에서 환자도 아닌데 동양인이 마스크쓰고 나가면 환자로 보고 다 도망갈것임, ㅎㅎ. (도망은 안가고 멀어지겠죠.)

5. 각 교회에서 악수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이건 정말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악수를 통해서 균이 옮는다는 얘기는 없거든요. 감염된 물건이나 surface를 만져서 균이 옮길수도 있지만 이것도 main mode of transmission은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나 주위해야겠지요. 사람손에서 바이러스가 그렇게 왕성하게 살아있지 못합니다.

바른정보를 가지고 조심하고 주의해야합니다. 그냥 근거없는 소문이나 추측으로 너무 두려워하고 사람을 꺼리는 일은 안했으면 하는 맘으로, 제가 관여하던 일이고 해서 올려봅니다. (Kay Park 사모, 로뎀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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