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1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오늘도 살아계셔서 온 우주 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로 부름을 받은 백성들이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홀로 높이 계셔서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위대하신 하나님이 죄와 허물로 죽은 우리들을 먼저 택하여 주시고, 구속해 주시며, 자녀 삼으셔서 하늘의 기업을 갖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땅에서 사는 동안 전능하신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삼아 주심도 감사를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내어 주시고,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를 인도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에게 말할 수 없는 은총을 베풀어 주셨지만, 범사에 감사하지 못하며 불평과 원망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어려움 가운데서도 이기고 견딜 수 있는 믿음을 주셨건만 전심으로 주님을 믿지 못하고 세상을 바라보며 근심과 걱정 가운데 살아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며 악한 길로 걸어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과 성령님의 뜨거운 불로 우리의 죄악을 사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의 하나님, 이제 저희 교회도 다음 주일부터 성도들이 모여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성도들의 마음을 위로하여 주시고,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온라인예배를 드리기 시작했을 때 어색했던 모습이 이제는 성도들의 모임을 어색하게 여기지 않게 하시고, 성도들이 함께 모여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드리는 공예배의 중요성을 더욱 알게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주인되신 하나님,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는 시간에 코로나 바이스러스와 같은 질병으로 성도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성도들을 지켜 주시옵소서. 또한 교회를 지켜 주셔서 교회의 존재 목적을 잊지 않고 실행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저희 교회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복음의 진보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공의의 하나님,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에 불법으로 인하여 불안하게 살아가고 있는 지역들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에 하나님의 공의가 선포되어지게 하셔서 질서가 유지되어지고 사회가 안정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오래된 지병과 못된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성도들을 치료하여 주시고,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며, 사람과의 관계에서 마음에 상처를 입은 성도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오래 기간 학교에 가지 못하고 집에 있는 어린 자녀들에게 마음에 평강을 주시고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는 자녀들로 자라게 하여 주시옵소서.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현지의 교회와 성도들에게 은혜와 용기를 더 하여 주셔서 주의 나라와 영광을 선포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의 예배가 하나님께만 영광을 드리기 원하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