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5월 23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평강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세상의 온갖 복잡한 상황에서도 그리스도를 통한 진정한 평강을 주신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삶에 지쳐 힘들고 어렵게 사는 동안에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진정한 소망을 잃지 않게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를 창세 전에 택하여 주셔서 구원하여 주시고, 자녀로 삼아 주시며, 천국을 확신하며 사는 천국 백성으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령의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예배자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순종하며 살라고 명령하시고 말씀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는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순종하며 살려고 몸부림을 쳐도 연약함과 어리석음으로 인하여 또 다시 불순종하며 사는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주님의 보혈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알면서도 우리의 고집과 완악함으로 온갖 변명을 늘어놓으며 범죄하는 것을 합리화하는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때로는 하나님의 뜻을 몰라서 죄를 지을 때도 있었음을 고백하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의 회초리로 견책하여 주시고,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성령님의 능력으로 회복시켜 주셔서 주님의 자녀답게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능력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들에게 말씀의 능력과 함께 영육간에 강건함을 주셔서 거뜬히 복음을 증거하게 하시고, 그 가족들의 신원을 보장하여 주셔서 어려움을 당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생활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저들을 보호하시고,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이 되면 곧바로 선교지역으로 가려고 준비하는 선교사들에게 모든 환경을 구비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을 받아 주님의 뜻을 이루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바호 지역의 딜콘성경학교를 위해 기도합니다. 돌아오는 29일, 토요일부터 학교가 다시 시작하게 되었는데, 강의하는 목사들에게 능력을 주시옵소서. 특별히 담낭제거수술을 받은 브렌다에게 빨리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이곳 라스베가스에 있는 노숙자들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예수님이 유일한 소망임을 알게 하시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들에게 성령의 감화감동을 허락하여 주셔서 불쌍한 이웃을 돕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녀들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 교회 어린이들에게 복을 내려 주셔서 어렸을 때부터 예수님을 사랑하는 아이들로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청소년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예수님을 믿는 신앙의 고백이 확실하게 하여 주셔서 바른 인생관과 세계관을 갖게 하여 주시옵소서. 청년들에게 성령의 갑주를 입혀 주셔서 유혹이 많은 세상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이기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젊은이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교회에 교육부와 영어세대를 말씀으로 양육시킬 수 있는 사역자를 조속히 보내 주시옵소서.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이곳 라스베가스에 있는 교회들 위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셔서 어떤 사역을 하든지 오직 그리스도를 증거하게 하시고,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전하며 가르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우신 목회자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셔서 믿음으로 주의 일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교회도 지켜 주셔서 주님께서 세우신 목적을 잊지 않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에게 말씀의 은혜를 받게 하시고, 주의 지혜를 가지고 착한 행실을 행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진실한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수고한 종들에게 은혜를 더하여 주시고, 교회를 위하여 관리하는 모든 종들에게 한 없는 은총을 더하시며, 운영위원회와 남여선교회 그리고 각 구역들 위에 성령의 단비를 내려 주셔서 모일 때마다 찬송이 넘치게 하시고, 흩어져서는 사랑의 봉사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의 예배를 주님 손에 온전히 맡기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