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6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2021년 6월 6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사랑과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저희들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송하며 경배를 드립니다. 저희들에게서 그 어떤 공로나 댓가를 요구하지 않으시고 전적인 하나님의 능력으로 택하여 주시며, 예수님의 보혈로 구속하여 주시고, 성령님의 인치심으로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땅에서 천국을 확신하며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 땅에서 홀로 신앙생활하지 않게 하시고 신앙의 동역자들을 허락하여 주셔서 예수의 공동체로 모여서 예배를 드리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연약하고 부족하며 더러운 냄새가 나는 저희들이 감히 하나님께 용서를 구합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셔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라고 말씀하셨지만 가정과 직장, 그리고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찬송을 불러야 하는 입술에서 더러운 말과 미움의 말이 나왔으며, 사랑으로 풍성해야 하는 마음에서 시기와 질투, 욕심과 자만으로 가득해 있음을 고백하오니 우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아무렇지도 않는 마음으로 거짓을 말했으며, 당연하다는 자세로 다른 사람을 험담하며, 악한 일에 타협하며 살아왔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며 등대의 사명을 감당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더러움과 어두움 가운데서 헤매고 살았음을 고백하오니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진리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 모든 성도들에게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무장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인들을 현혹하는 잘못된 가르침과 이단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시고, 반석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확실히 믿음으로 구원의 확신을 갖고 사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곳 라스베가스에 있는 교회들을 달콤한 말로 유혹하는 거짓 목회자들이나 이단의 농간에서 교회들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잡아 주셔서 모든 교회들이 건강한 교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교회 또한 하나님께서 지켜 주셔서, 강단에서 복음이 가감없이 전파되게 하시고, 구역이나 주일학교의 모임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재충전하며 무장하는 시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주일학교에 사역자를 보내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되어지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어린 자녀들이 자라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어예배 위에 성령께서 기름 부어 주셔서 아름다운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고, 말씀을 전하는 Don 전도사에게 능력의 손으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 저희들이 주의 만찬에 참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자신을 희생제물로 드리셨기에 우리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다시 한 번 감사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김리나 자매가 예수님을 믿는 신앙의 고백을 하며 세례를 받으려고 합니다. 하늘의 문을 열어 주셔서 복에 복을 더하시며, 그의 삶이 주님을 위한 복된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 교회에 세우신 운영위원회를 기억하여 주셔서 맡겨진 일들을 성실하게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 구역과 남여선교회 위에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복음전파를 위하여 아름답게 쓰임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과 현지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그리스도 예수의 영광 가운데 필요한 것을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가족을 먼저 하나님 나라로 보낸 가족들에게 위로하여 주시고, 몸이 아픈 성도들에게 강건함을 주시옵시며, 특별히 어르신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교회를 관리하며, 오늘의 예배를 위하여 수고한 모든 남여 종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사 기쁨으로 사랑의 수고를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손에 예배를 맡기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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