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8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나님의 자녀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삼위일체 전능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받으시며 예배를 받으시기를 간구합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들을 먼저 사랑해 주시고 택하여 주시며, 새 생명을 주시고 구속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땅 위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게 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를 이미 허락하여 주셔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살게 하시고 천국의 확신을 갖고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졌음을 믿고 은혜에 감사하여 예배를 드리는 예배자의 특권을 허락하여 주심을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그 어느 것으로도, 그 누구로도 씻을 수 없는 저희들의 죄를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라고 고백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쾌락과 우리의 교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며 잘난 척하며 살아온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말과 행동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향기와 사랑이 전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썩은 냄새와 우리의 욕심이 드러났사오니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가정에서 질서가 흐트러지고, 교회의 화합이 어그러진 것이 바로 우리의 교만 때문임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사 그리스도의 보혈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그 어떤 것이라고 통치하시고 다스리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심을 믿사오니 우리 삶 속에 퍼져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물리쳐 주시옵소서. 하지만 무엇보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성도들과 교회에 전하시고자 하는 뜻이 있다면 저희들에게 성령의 지혜를 허락하여 주셔서 깨닫게 하시고 회개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게 하시고, 교회의 모임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을 잃어버리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도 굳건하게 하나님의 나라를 외치며 그리스도의 구속 역사를 증거 하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자연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북가주의 산불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신음을 합니다. 바다의 풍랑까지도 다스리시는 하나님, 창조주 하나님께서 속히 진정시켜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치료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몸이 아픈 성도들을 고쳐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필요를 그리스도 예수의 영광 가운데 공급하시는 하나님께서 성도들의 처지를 아시오니 경제적인 필요, 건강의 필요, 그리고 마음의 평강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하는 자녀들이 내일부터 개학을 하는데 어린 자녀들에게 지혜를 주셔서 칭찬받는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히 상급학교로 진학하는 자녀들에게 새로운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게 하여 주시고, 모든 부모들에게는 신앙으로 자녀들을 양육하게 하시되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큰 사명이 자녀양육임을 분명히 기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 교육부와 영어목회부를 맡아 수고하며 말씀을 가르칠 교역자를 찾고 있음을 주께서 아시오니 준비하신 교역자를 보내 주시옵소서.
주의 종들의 주인이신 하나님, 라스베가스 골짜기뿐만 아니라 미국 전역에 그리고 전 세계에 흩어져서 복음을 증거 하는 모든 종들을 기억하셔서 저들의 신원을 보장하여 주시고 필요를 공급하셔서 주께서 맡겨 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는 남녀 종들을 또한 기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교회를 관리하며, 예배를 섬기고, 성도들을 섬기는 한 사람 한 사람 위에 하나님의 은총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나님께 올려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를 원하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