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0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영원히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하나님으로부터 구원과 영생의 놀라운 선물을 받은 자녀들이 찬송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이 땅 위의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영광과 비교할 수 없고, 그 어느 누구도 하나님의 권세를 흉내 낼 수 없을 전능하신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창세 전에 택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죄악을 씻어 주시고, 성령님의 은총으로 믿음을 갖게 하여 주시사 하나님의 자녀로 택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백성으로 이 땅 위에서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또한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천국을 이미 허락하여 주셔서 저 천국을 바라보며 사는 믿음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갚을 수 없는 놀라운 은혜를 받았으니 우리의 사는 날 동안 오직 주님만을 섬기며 사는 백성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의 부족함과 연약함 그리고 어리석음을 고백합니다. 특별히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말과 행실에 있어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선한 행실로 살아야 하건만 우리의 욕심과 교만으로 가득한 우리의 못난 모습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듯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야 함에도 그렇지 못하고 이기적인 모습으로 살아온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서로 사랑하라”라고 명령하신 것처럼 성도들을 사랑하며 살아야 함에도 시기와 질투로 가득한 모습으로 살아온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려고 해도 우리의 연약함으로 넘어지고 자빠져서 온전히 행하지 못한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을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기를 원하오니 성령님의 지혜와 능력을 다시 한번 부어주셔서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만 왕의 왕이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온 나라와 민족을 다스리고 계시는 줄 믿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에 전쟁이 없게 하시고, 미국이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하여 가난한 자들, 굶주리는 자들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대한민국을 기억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실천되는 나라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교회들을 다스리시는 하나님, 이 땅 위에 있는 그리스도의 교회들이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을 섬기며, 그리스도 구속의 진리를 증거하는 교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타락된 가치관이 교회를 흔들지 못하도록 성령님께서 지켜주시옵소서. 특별히 저희 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교회의 존재 목적을 잊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향한 열정이 식지 않게 하시며,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시고, 진리의 등대 역할을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진리이신 하나님, 사랑하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과 훈련된 성도들이 되게 하시사 신앙이 자라도록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영적인 성장이 다른 성도들을 성숙하게 하는데 쓰임 받게 하시고, 더 나아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증인공동체인 저희 교회가 성숙하며 성장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예배시간마다 하나님의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성도들의 모임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병든 자들에게 치유의 역사가 있게 하시고, 몸이 연약한 성도들에게 건강을 허락하여 주시며,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성도들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 수고하는 종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기를 바라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