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3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생명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며 영광과 찬송을 올려 드립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먼저 택하여 주시고, 성령으로 생기를 불어넣어주시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시요 왕이신 주님이라고 고백하며 믿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이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찬송과 감사가 끊어지지 않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고백하오니 들으시고 주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모습이 있었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성령께서 우리의 말과 생각을 주장하여 주셔서 그리스도의 온유함을 나타내는 말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의 행동을 간섭하여 주셔서 순종의 삶을 살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서로 사랑하라 하셨지만 미움과 질투, 시기와 원망을 가지고 살았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범사에 감사하라 하셨지만 불평으로 가득하여 만족을 모르고 살았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환난 가운데서도 순종하는 모범을 보이신 그리스도를 닮아 감사가 끊어지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주님의 교회들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오직 성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리스도 구속의 진리를 담대하게 증거하며, 성령님의 주도하심을 따라 건강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저희 라스베가스장로교회를 기억하여 주셔서 어떤 상황에서도 그리스도의 고난을 기억하며,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증인공동체로 성장하게 도와주시옵소서. 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어린 자녀들과 청소년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가르치며, 성도들에게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르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에게는 담대한 믿음을 주시고 사명을 확인시켜 주셔서 어두운 세상을 비치는 등대의 사명을 감당케 하시고,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주일예배를 비롯한 모든 모임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모임이 되게 하시고, 성도들의 친교에는 서로를 존경하며 세워주는 만남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일을 섭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우크라이나 전쟁을 간섭하여 주셔서 조속한 시일 내에 전쟁이 멈추게 하시고, 미얀마의 내전과 인종학살의 끔찍한 일들이 멈추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위정자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하시고, 주님의 공의를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들의 신원을 보장하여 주시고, 우리 성도들의 연약함을 아시오니 강건케 하시사 육신의 질병으로 고생하는 성도들을 특별히 고쳐 주시옵소서. 주일학교와 영어예배를 위하여 사역할 교역자를 속히 보내 주시옵소서.
이제 새로운 4월을 맞이하여 더욱 주님을 영화롭게 하는 성도들과 우리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교회를 관리하며, 성도들을 돌보고, 예배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종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감사와 믿음으로 예배하는 성도들에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