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1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만 왕의 왕이시며, 만유의 주인이신 하나님,
오늘도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찬송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의 영광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화로우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으시고 하나님의 이름이 선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창세 전에 택하여 주시고, 성령으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허락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악을 사하여 주신 은혜에 감사를 드립니다. 택하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사오니 이 땅에서 사는 동안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끄럽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서 세상을 이기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의 부족함과 어리석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겠다고 결단하였으나 아버지의 영광을 가렸던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말 한 마디마다 사랑이 아닌 원망과 질투로 가득차 있는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답게 살겠다고 작정하였으나 만 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던 우리의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서 다가오는 유혹을 물리치고, 담대하게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증거하며 살지 못하고 타협하고 합리화하며 더럽고 추악한 모습으로 살았으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 거룩하게 살겠사오니 우리에게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온유하심을 닮아 사랑하며 살겠사오니 우리에게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나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 각 나라마다 자원의 고갈과 죄악으로 인한 부패로 백성들의 신음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을 고백하오니, 하나님은 각 나라 백성들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오직 그리스도 안에만 소망이 있음을 저들로 알게 하시고, 하나님만이 유일한 통치자임을 위정자들이 알게 하셔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하시고 성실하게 통치하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각 나라의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을 각성시켜 주셔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정결한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교회 지도자들이 되게 하여 주셔서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기도하며 진리를 선포하는 종들로 삼아 주시옵소서.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특별히 라스베가스 골짜기에 있는 교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을 믿으며, 성경이 유일한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진리를 선포하는 교회들마다 성령의 기쁨이 넘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우신 주의 종들에게 담대함과 겸손함을 허락하여 주셔서 주님이 기뻐하시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도록 섬기는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가운데 저희 교회를 기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나온 세월을 자랑하지 않게 하시고, 눈에 보이는 것을 자랑하지 않게 하시며, 우리의 수고를 자랑하지 않고 오직 주님의 은혜를 자랑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람의 목소리로 다스려지는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통치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가치관으로 나아가는 교회가 아니라 성경이 가르쳐 주는 가치관으로 바른 목적을 향하여 나아가가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명령하신 “서로 사랑하라”는 새계명을 실천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예수님이 유일한 구원자이심을 고백하는 신앙의 절개를 지키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섬기는 모든 남녀 종들에게 주님의 은혜가 넘치기를 간구하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