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28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지극히 합당하신 하나님,
모든 만물이 주의 이름과 영광을 드러내고 있는데, 부족한 저희들도 창조주 하나님을 찬송하며 경배합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십자가에 자신을 내어 주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놀라운 특권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 평생 감사하며 사는 예배자의 특권을 잃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삶의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평생토록 하나님께 기쁨을 올려 드려야 하는 삶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이 아닌 우리의 자랑을 위해 살고, 하나님의 기쁨이 아닌 우리의 정욕을 위해 살아온 어리석고 못난 모습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말하는 것은 물론 생각하는 것까지 죄로 물들어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면 절대로 거룩한 모습으로 살 수 없음을 고백하오니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의 죄악을 씻어 주시고, 성령님의 불로 우리의 허물을 도말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자녀인 것과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잊지 않고 살기를 원하오니 성령의 능력으로 덧입혀 주시고, 성령의 지혜를 충만히 부어 주시옵소서.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모든 교회들이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께 예배하며, 성경의 진리를 증거 하고, 생명의 십자가를 전파하는 교회가 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세속의 물결이 교회를 향하여 넘어오지 못하도록 지켜 주시고, 목사를 비롯한 교회 지도자들에게 담대한 믿음을 주셔서 유혹 속에서도 올바르게 교회를 섬기고, 성도들을 양육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건전한 신학교 또한 지켜주셔서 재정적인 어려움이 없게 하시고, 인본주의 신학을 철저하게 배격하며 진리를 가르침으로 건강한 교회 지도자를 배출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신실한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진실한 사랑을 기억하게 하셔서 세상의 물질을 섬기지 않게 하시고, 세상의 권력을 두려워하지 않게 하시며, 세상의 명예를 부러워하지 않게 하여 주셔서 오직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하며 충성된 모습으로 사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 신령한 지혜를 주시고, 말씀의 전신갑주를 입혀 주시며, 성령의 검을 허락하여 주셔서 강건하고, 성숙한 모습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욱 충성된 종들이 되게 하여 주셔서 주님의 칭찬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린 자녀들에게는 세상의 가치관이 아닌 성경의 가치관으로 양육되게 하시고, 청소년들에게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헌신하도록 인도하여 주시고, 청년들에게는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멋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르신들에게는 무릎으로 기도하며, 겸손함으로 섬기고, 사랑함으로 믿음의 모범을 보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몸이 연약한 성도들에게는 강건한 힘과 치유의 역사를 허락하시고, 경제적인 문제를 비롯하여 여러 문제가 있는 성도들에게는 주님이 유일한 소망임을 알게 하셔서 주님 바라보고, 인내하며, 승리의 깃발을 흔들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도 예배를 위하여 수고한 모든 성도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기를 바라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