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25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온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에게 놀라운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실뿐만 아니라, 비록 이 땅에서 살고 있지만 천국 백성이라는 귀한 정체성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천국 백성답게, 그리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이름을 드높이며 사는 멋있는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들이 죄를 지을 때마다 버리지 않으시고 참고 기다리시며, 채찍으로 깨닫게 해 주심을 믿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인 줄로 믿고 간구하오니 우리의 못난 모습과 어리석음 그리고 더러운 죄악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시각으로 선과 악을 구별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살지 못하고 우리 정욕의 눈으로 교만하며 시기와 질투 가운데 살았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교회 공동체의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이기적인 생각과 자기 욕심을 따라 하나 되지 못함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가정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불화와 다툼의 모습을 보였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진심으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기를 원합니다. 천국 백성답게 살기를 원하오니 우리를 가르치시고, 경책 하시며, 사랑으로 인도하셔서 아름다운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각 나라마다 신음소리가 있습니다. 경제의 고통과 부정과 부패로 인한 억압, 그리고 도덕적인 혼동으로 모든 사람들이 아파하며,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들이 탄압과 부당함 속에서 살고 있음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만왕의 왕이시며, 만유의 주이심을 분명히 믿고 세상을 향하여 당당한 모습으로 서게 하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어떤 어려움이라도 참고 견디게 하여 주시옵소서. 믿음의 자녀들이 더욱 풍성하게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모든 교회의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그리고 청년들이 믿음으로 성장하며 그 숫자가 줄어들지 않도록 지키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사랑하는 어머니를 먼저 하나님의 품으로 보낸 가족들에게 위로를 더하여 주시고, 병원에 입원 중에 있는 하나님의 딸을 기억하시고 강건하게 하시며, 어르신들을 비롯한 모든 연약한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치유의 역사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저희 교회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릴 때마다 성령의 기름을 풍성하게 부어 주시고, 오직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야외예배로 모이고 있사오니, 하나님은 함께 하시고, 성도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온전한 예배를 드리도록 강권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아 주시옵소서. 살아 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