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3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온 마음과 목소리를 다하여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부족한 자들의 심정이지만 주님의 이름으로 온전히 올려 드리옵나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택하셨으며, 우리를 먼저 사랑해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자녀로 삼아 주시고, 모든 민족 가운데 하나님을 예배하는 구별된 자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이스라엘을 국가로 세우실 때에 정결함을 요구하시고, 예루살렘에서 교회를 세우실 때 정결함을 요구하셨던 것처럼 저희들도 주님 앞에서 정결하기를 원하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으시고 성령의 불로 도말하여 주시옵소서. 그 무엇보다 주님을 사랑하며, 의지하고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쾌락을 사랑하며, 세상의 물질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 무엇보다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희의 알량한 경험을 따르며, 저희의 어리석은 자존심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것이 우리의 교만임을 고백하오니 성령께서 우리를 책망하시고 고쳐주셔서 온전히 겸손함으로 사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오늘 저희 교회에서 말씀으로 이단이 교회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지키며, 겸손함으로 성도들을 섬길 시무장로를 선출하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 겸손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게 하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함으로 순종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모든 절차가 하나님의 은혜로 풍성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출되는 자들에게는 겸손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은 선출된 봉사자들을 존경하며 순종하에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저희 교회가 말씀으로 든든해지고, 성도들이 말씀 가운데 더욱 성숙하기를 원합니다. 세속의 물결이 아무리 험하게 다가온다 할지라도 굳건한 반석 위에 서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하셔서 세상 앞에서 당당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주님의 종들로 삼아 주시옵소서. 강단에서는 십자가 구속이 온전하게 선포되게 하시고, 성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생활 속에서 그리스도를 증거 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일학교 어린이들로부터 청년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부끄럽지 않게 자라게 하여 주시옵소서. 운영위원회를 비롯한 모든 기관들이 그리스도의 사랑이 풍성한 모임이 되게 하시고, 맡겨진 사역들을 감사함과 믿음으로 잘 감당할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자비를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저희 교회 성도들 가운데 마음에 깊은 상처가 있는 자들에게 크신 위로가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몸이 아픈 성도들에게는 건강을 주시고, 경제적인 어려움이 있는 성도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영광 가운데 저들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을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 주시옵소서. 라스베가스 골짜기에 특별히 작고 연약한 교회들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목회자들의 신원을 보장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관리하며, 성도들을 돌보며, 예배를 섬기는 모든 종들을 주께서 은총을 베풀어 주시기를 바라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