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7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모든 것의 주인 되신 하나님,
모든 만물을 창조하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께 찬송과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하여 주셨을 뿐만 아니라 우리의 크고 작은 모든 일에 간섭하셔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예배자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부족하고 연약한 것이 많이 있지만 구속하여 주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이름을 위하여 헌신하며 살겠사오니 우리의 삶을 받아 주시옵소서.
긍휼의 하나님 아버지, 택하신 자를 버리지 않으시겠다도 약속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간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임을 믿고 고백하면서도 자녀답지 못한 행동을 하며 살아온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라고 확신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하며 살아온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일상의 생활 속에서 세상의 유혹에 빠져 헤어 나오지 못하며, 더러운 말과 생각으로 가득 차 있는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겠사오니 우리의 부족함을 성령님의 능력과 지혜로 채워 주시옵소서.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지난 주일에 하나님의 교회와 성도들을 섬길 직분자를 세우도록 허락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세우신 장로들과 권사들에게 하나님의 지혜를 허락하시고, 예수님의 겸손함을 허락하시며, 성령의 능력을 허락하셔서 맡겨주신 사명을 온전히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은 믿음과 기쁨으로 직분자들을 존경하며 따르게 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교회가 더욱 아름답고 성숙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임명되는 교인들과 입교를 하는 자매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손길로 축복하여 주셔서 이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더욱 높이 선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혜의 하나님,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한 달을 지나는 동안 하나님의 교회가 더욱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에게는 어디에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잊지 않게 하셔서 구별된 성도로서 부끄러움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의 가정 위에 복에 복을 더하셔서 가족들이 어디에 있든지 하나님을 예배하는 예배자로 부족함이 없도록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자비의 하나님, 추운 날씨에 선교지에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선교사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지켜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들의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옵소서. 라스베가스 골짜기에 있는 가난한 자들과 몸이 아픈 자들, 특별히 노숙자들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참된 소망을 갖게 하시고 삶이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린이를 용납하시는 하나님, 우리 교회 어린 자녀들을 기억하시고 축복하여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지혜가 자라게 하시고, 예수님을 더욱더 사랑하는 자녀들이 되게 하시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품어내는 복된 자녀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남녀 종들을 기억하셔서 저들을 품어 안으시고 복을 내려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를 축복하셔서 그리스도 안에서 행복한 교회로 부족함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