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월 26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영광의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들이 하나님께 찬송과 경배를 올려 드립니다. 그 어떤 것으로도 하나님의 은혜를 갚을 수가 없고, 그 어떤 말로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없는 저희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리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로 살며 하나님의 영광을 찬송하며 사는 예배자의 특권을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예배를 통하여 오직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그리스도의 구속을 선포하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는 주인이심을 믿고 고백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거만함이 하나님이 앉으셔야 하는 보좌에 앉으려 했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이 아닌 우리의 이름을 자랑하려고 했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 내 자신의 힘으로 살려고 했던 우리의 교만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교만함이 다른 사람을 함부로 정죄하는 죄를 짓게 하였고, 이 교만함이 우리를 스스로를 우상으로 만들었음을 고백하오니, 오 하나님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을 멸시하지 않으며, 어떤 상황이라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기를 원하오니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전능하신 하나님,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 가운데 우리가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멈춰 주시고, 터어키와 시리아의 지진 피해자들을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의 영적인 문제를 돌보시사 성령님의 은혜로 다시 한번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들도 여러 가지 이유로 신음하고 있사오니, 오직 복음을 증거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오직 성령님의 주도하심이 있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오직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회복되는 교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가운데 저희 라스베가스장로교회를 기억하여 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성경을 바르게 선포하고 가르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성령님의 은혜로 성도들이 영육 간에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을 증거하는 일로 생동감이 넘치게 하시고, 선교사역을 후원하는 일에는 열정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후원하는 선교사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고, 특별히 딜콘성경학교 위에 성령님의 기름 부음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우신 당회로부터 어린이들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그리고 소망의 인내로 온전한 모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몸이 연약한 성도들에게 강건함을 주시고, 재정의 어려움이 있는 성도들에게 필요를 공급하여 주시며, 마음에 아픔이 있는 성도들에게 성령의 위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교회를 위하여 수고하는 종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교회를 관리하는 종들에게 힘을 주시고, 성도들을 섬기는 종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주시며, 예배를 섬기는 종들에게 기쁨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필요를 공급해 주시기를 간구하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