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12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온 천하에 그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합니다.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가장 부족한 자들이지만 전능하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를 죄악 가운데서 구원하여 주시고 자녀를 삼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를 추악함 가운데서 건져 주셔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갖고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연약하기에 입을 열어 전능하신 하나님께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하오니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성령의 불로 정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며, 우리의 생각과 계획이 하나님이 아닌 우리 자신을 만족하게 하려는 욕심과 교만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연약함을 인정하지 않고, 죄인임을 고백하지 않는 우리의 거만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사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의 죄를 알게 하시고, 겸손함으로 죄롤 고백하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부끄러움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은 물론 한국과 모든 세계 나라 안에 자연재해와 굶주림, 질병과 도덕적인 혼란함 가운데 있음을 고백하오니 불쌍히 여기시고 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옵소서. 특별히 죄인임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회개하는 역사가 나타나게 하시되 특별히 교회와 성도들 가운데 전심을 다하여 고백하고 성령으로 회복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저희가 살고 있는 라스베가스 안에 주님의 긍휼하심을 베풀어 주셔서 방황하는 영혼들이 주님의 십자가 앞으로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젊은이들이 방황하지 않도록 성령님께서 강한 팔로 붙잡아 주시옵소서. 교회들이 양적인 부흥에 전념하지 않게 하시고 방황하는 영혼들에게 관심을 갖고 인도하는 사역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 가운데 저희 교회를 기억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이곳에서 태어나서 살면서 정체성의 혼동을 갖고 있으며, 신앙의 성장이 멈춰서 있는 젊은이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며 그리스도의 대사로 훈련시키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성도들에게는 그 사명의 귀함을 알게 하시고, 부모들에게는 자녀들을 하나님께 온전히 바치는 믿음을 갖게 하시고, 교회에는 그 사역을 이끌어갈 수 있는 사역자를 보내 주시옵소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내 백성을 위로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몸이 아파 고생하는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저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병마 가운데서 해방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간호하는 가족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복음을 증거하는 사명을 감당하느라 지쳐 있는 선교사들에게 하늘의 크신 위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수고하는 종들에게 지치지 않도록 붙잡아 주시고,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다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위로로 거뜬히 이기게 하여 주시고 감사와 찬송으로 봉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의 예배를 주님의 손에 온전히 맡겨 드리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