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도영길)
바람 불어도
꺾이지 않는 나무들같이
비를 맞아도
파이지 않는 바윗돌같이
낮으면 낮아질수록
더 높아지고
비우며 비워낼수록
더 채워진다는 확신
(도영길의 두 번째 시집 ‘동행’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