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그래도 된다

{너는 그래도 된다}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기준이 다 다르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그것이 버릇없이 행동을 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병이 심각하다고 몸살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너는 그래도 된다”라고 말할 수 없다. 자신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집값 페이먼트로 힘들어하는 사람에게 “너는 그래도 된다”라고 말할 수 없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겪으신 고난과 죽음을 이유로 고난을 겪고 있는 성도들에게 “너는 그래도 된다”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같이 아파하셨다. 본인이 더 아프셨는데도 말이다. 같이 슬퍼하셨다. 본인이 더 억울하셨는데도 말이다.

“너는 그래도 된다”는 말은 상대방을 너무 아프게 할 수도 있다.

野花

This entry was posted in 자유게시판. Bookmark the permalink.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Hit
277 Announcement: PCA 교단 정보 사이트-한글 webmaster 2019.09.16 3669
276 부끄러운 감사 webmaster 2025.04.14 86
275 약함이 강함입니다(김홍덕 목사) webmaster 2025.03.30 171
274 믿음의 마침내(이찬수 목사) webmaster 2025.03.24 148
273 짙은 먹구름이 끼었다 할지라도 webmaster 2025.03.17 112
272 불편함의 기대 webmaster 2025.03.17 184
271 간청함(앤드류 머리) webmaster 2025.03.10 129
270 교회에 장로는 왜 필요한가? webmaster 2025.03.03 167
269 기도의 절실함(한규삼 목사) webmaster 2025.02.03 228
268 나귀를 타는 인생관(강영석 목사) webmaster 2025.01.27 193
< Prev 1 2 3 4 5 6 7 8 9 10 28 ... Nex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