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름을 높이시는 하나님 (사 33:7-12)

자신의 이름을 높이시는 하나님(사 33:7-12)

히스기야 제14년(B.C. 701)에 산헤립이 유다 땅을 정복하고 라기스에 머물러 있을 때 히스기야가 사신을 보내어 항복하겠다고 할 때, 산헤립은 엄청난 공물을 요구하였다. 이런 상황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제 자신의 이름을 높이시겠다고 선언하신다.

유다에게 상황은 비참한 것이었다. 히스기야가 보낸 평화의 사신은 화평을 청했지만 슬픔에 잠기게 되었고, 그 협정이 실패로 돌아가자 그 결과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는 상황이 되었다. 선지자는 앗수르가 언약을 파기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도덕적 책임감이나 물리적 저항에 대한 두려움 또는 자비가 전혀 없는 앗수르의 모습이다. 반면에 유다는 이런 앗수르로 인하여 두려움에 가득 차 있었다. 그런 두려움의 모습을 ‘땅의 슬퍼함’, ‘레바논의 부끄러움’, 그리고 ‘샤론의 사막화’라는 비유로 묘사하면서 이사야는 땅 전체에 관심을 갖고 묘사한다.

이제 하나님께서 선포하신다. 자신을 높이시겠다고 하신다. “내가 이제 일어나며”와 “내가 이제 나를 높이며” 그리고 “내가 이제 지극히 높아지리니”라며 “이제”를 강조하신다. 하나님이 행동하실 때가 되었다. 이 선포는 앗수르를 향한 것으로 그들은 결국 “겨를 잉태할 것이다”라며 이익이 없는 것을 위하여 힘쓰고 노력한다고 지적을 하신다. 그리고 좌절하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그리고 그들의 호흡은 결국 자신의 멸망의 도구가 될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면서 하나님은 모든 민족들을 향하여 선포하신다. 하나님이 없는 인간 세계를 향하여 자신의 권력을 의지한 모든 계획들은 결국 수포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을 잘린 가시나무로 비유하면서 결국 불에 쉽게 타버리는 것처럼 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홀로 교만한 마음으로 사는 자들은 자신의 계획대로 되지 않을 것이며 결국 불에 타는 가시나무처럼 멸망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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