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다시 살리소서

{우리를 다시 살리소서}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사 주의 백성이 주를 기뻐하도록 하지 아니하시겠나이까?”(시편 85:6)

이 시편의 말씀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그분의 은혜와 능력 앞에 활기있게 나아가고자 원하는 사람의 탄원이다. “다시 살리다”를 영어로 “revive”(ESV)라고 되어 있는데 이것은 어떤 사물의 그 본성과 목적으로 돌아가서 회복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이것을 신앙으로 적용을 한다면 “신앙부흥” 또는 “영적회복”이라고도 할 수 있다. 종교개혁은 단순한 진리의 문제만을 다루면 안 된다. 물론 진리를 바르게 세우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 하지만 마치 머리로만 아는 지성주의자가 아니라 바른 진리를 생활 속에서 바르게 적용하며 사는 사람이 진정한 그리스도인, 특별히 진정한 종교개혁자라고 할 수 있다. 교회마다 성경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세속의 타락한 물결이 더 거세게 교회 속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교회마다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사람의 명예를 높이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러다보니 성경의 기준은 세상과 타협하며 낮아지고 변조되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체 번영과 성공, 성도들의 숫자와 교회건물을 자랑하는 우상숭배의 제단과 같이 되어버렸다. 최후의 심판날은 분명히 다가오고 있다. 타락이 극에 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위기를 잘 극복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은 있다. 바로 주님께로 돌아오는 것이며, 성경의 진리를 생활 속에서 싪천하는 것이며, 자신을 부인하고 예수님의 온유함과 겸손함으로 성경 말씀을 사는 것이다. 2023년 종교개혁기념주일을 맞아 “오직 성경”, “오직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그리고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잊지 않고 사는 멋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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