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의 유익(시편 145:18)
일반 종교와는 달리 기독교의 기도는 하나님 중심이기에 하나님을 철저하게 믿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를 나누기를 원하시기에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서서, 하나님의 약속을 근거로 하나님께 간구하고 하나님의 권위를 의지하여 믿는 것이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기도를 통하여 알게 해 주시고 경험하게 하신다. 하나님께서 주시기로 약속한 것에 대하여 기도로 하나님께 구하라고 명령하셨기에 성도의 기도는 중요하다.
기도가 필요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성경의 수많은 예가 기도의 필요성을 가르쳐 주고 있는데, 거룩한 족장들의 경우, 하나님께서 그들과 다른 이들에게 베푸시는 긍휼 하심을 자신 있게 찬양하면 할수록, 기도하고자 하는 마음이 더 강하게 일어났던 것을 볼 수 있다.
기도의 유익은 무엇일까? 첫째, 하나님께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게 한다. 둘째, 더러운 죄악이 우리 가운데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셋째,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감사하게 한다. 넷째, 하나님의 긍휼 하심을 간절히 사모하게 한다. 다섯째,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축복을 기뻐한다. 여섯째, 하나님의 섭리를 깨닫게 한다.
이런 유익은 결국 하나님의 약속에 근거한 것이다. 시편 145:18은 하나님의 선포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에서 나온다 할지라도 우리로서는 그것이 과연 그렇다는 것을 기도를 통해 시인하며 찬송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런 기도에 귀를 기울이신다고 약속하셨다(예, 시 34:15).
우리의 안녕을 위하여 주권적으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섭리와 보호하심을 찬양하면서도, 마음이 게을러지지 않도록 각성시키는 믿음의 활동을 해야 한다. 그 가운데 하나가 기도다. 기도하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가까이하신다고 약속하셨음을 잊지 말고 기도의 사람으로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