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운 감사

나는 종종 “좋은 성도가 좋은 목사를 만든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부끄럽지만 감사한 일이 있었다. 왜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나에게 잘못 입력된(아마도 아주 어렸을 때부터) 성경상식을 성경을 읽고 묵상하며 말씀대로 살려고 애쓰는 구역장과 부구역장들로부터 고침을 받았다. (내용은 생략) 마냥 부끄러울 것 같았는데 부끄러움보다 감사함이 더 컸다. 그래서 그 일이 있고난 직후 ‘아! 주보 칼럼에 실어야겠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목사도 실수한다. 그리고 어렸을 때 가지게 되었던 선입견 또는 잘못된 상식을 평생 가지고 살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실수를 하나님은 좋은 성도들을 통해서 고쳐 주시는 것이 바로 해피공동체의 모습이라고 확인을 하게 되어서 너무나 감사하다. 우리 라장은 참 멋있다. 그리고 성도들이 너무 귀엽고 예쁘다. “하나님, 땡큐!” (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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