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사 44:6-13)

질투의 사전적 정의 가운데 하나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을 좋아하는 것을 샘을 내고 미워하거나 싫어함”이다(고려대학교 국어사전).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좋아하면 질투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상숭배의 허황됨을 밝히고 동시에 하나님이 누구인지 밝히신다.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시며, 창조 이전부터 계셨기에 “처음”이라고 하시고, 모든 인류 역사 위에 존재하시기 때문에 “마지막”이라고 묘사하신다. 그래서 하나님 외에 그 어떤 것도 참신이라고 부를 수 없다. 하나님은 또한 이것을 증명이라도 하시는 듯 우상들에게 도전해 보라고 하신다. 에덴동산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갈지라도 이런 일, 즉 하나님의 구속의 일을 이룰 만한 다른 신은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두려워 말라”라고 명령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의 증인이다.

하나님이 유일하신 참된 신이심을 증명하신 후에 우상숭배의 어리석음을 상기시키신다.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인간의 손으로 만든 우상은 무익하고, 섬기는 자들도 공허하다. 이 어리석은 자들이 기뻐하는 것은 무익한 우상들 자체인 것이다. 이들은 결국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며” 부끄러움을 당하게 될 것이다.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만든 자뿐만 아니라 섬기는 자들까지 수치를 당할 것이다.

우상을 만드는 대장장이들이 자신의 역할을 자랑하지만 결국 인간은 죽어야 하는 연약한 존재다. 그렇게 힘들여 만든 우상이 자기를 구원할 수 없는 현실을 직면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성도들은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우리의 구원자이신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영원한 생명과 영원한 천국을 약속 받았기에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아간다. 확실한 대조가 된다. 결론적으로 우상은 인간을 구원하지 못한다. 인간은 스스로를 구원하지 못한다. 인간의 이런 노력은 헛수고이며, 이런 인간은 어리석다.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이 유일한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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