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롭다 함을 얻은 자의 자랑(사 45:20-25)

의롭다 함을 얻은 자의 자랑(이사야서 45:20-25)

유일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하여 주셨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의롭다함을 얻은 백성들이다. 이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구원의 은혜를 하나님의 명령과 하나님의 맹세를 통하여 다시 한번 확인을 해 주신다.

하나님은 먼저 “함께 가까이 나아오라”라고 명령을 하신다. “모여라”와 “오라”라는 두 개의 동사를 사용하면서 결국은 “열방은 함께 모여 나아와야 한다”라고 명령하시는 것이다. 멀리서 들어도 되는 말씀이 아니라 가까이 나아와서 들어야 하는 말씀이다. 다음에는 “피차 상의해 보라”라고 명령을 하신다. 이것은 “선포하고 진술하다”라는 두 개의 명령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 마디로 “진심으로 그들이 함께 고하게 하라”라는 의미인 것이다. 그리고 다시 한번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다”라고 선포하시면서, 하나님은 존재에 있어서 유일하신 하나님이시며, 그분의 거룩하심을 따라 심판과 구원을 행하시는 공의로운 분이심을 다시 강조하신다. 세 번째로 “내게로 돌이켜 구원을 받으라”라고 명령하신다. 돌아오라는 초청, 즉 회심의 초청은 그리스도의 초청처럼 명령형 가운데 내포되어 있고, 그렇기에 개인의 책임이 담겨 있다. 여호와가 참 신이시며 창조주의 하나님이시지만 인간은 우상숭배를 하며 하나님을 배반하였기에, 인간은 하나님께로 다시 돌이켜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구원을 받는다. 이 회심의 초청은 모든 인간에게 필요한 것이고, 모든 인간에게 열려 있다.

이제 하나님은 자신을 두고 맹세를 하신다. 자신을 두고 맹세하는 이유는 자신보다 더 큰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약속의 말은 의의 입으로부터 나온다. 그러므로 이 말씀은 효력이 있는 말씀이며, 그 목적을 이룬다. 하나님께서 심판과 구원의 주권자이시며 유일하신 참된 신임을 인정해야 하기 때문에 무릎을 꿇고, 모든 혀가 고백을 할 수밖에 없다. 이런 하나님의 공의는 풍성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바울은 “은혜가 더욱 넘쳤다”(롬 5:15)라고 고백하였다. 의가 풍성하신 하나님께 무릎을 꿇는 자는 바로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자들이다. 그 결과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칭의를 얻는다. 그래서 45장의 결론이 “이스라엘 자손은 다 여호와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고 자랑하느니라”라고 하였다. 그리스도 안에서 영적인 이스라엘이 된 크리스챤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의롭다 함을 얻었다. 이제 우리의 사명, 즉 우리 삶의 목적은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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