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를 보내며

“더위에도 종류가 있어요. 느낌이 다르지 않으세요?”라고 했더니 차이를 못 느끼신다고 한다. 하지만 더위에도 차이가 있고 느낌이 다르다. 눈(snow)에도 눈의 다양한 상태에 따라 가랑눈, 가루눈, 함박눈, 진눈깨비, 싸라기눈, 등등으로 불리며, 또한 그 결정체 모양에 따라 무려 6,000개의 종류가 있다고 한다(윌슨 벤틀리, 1885년). 더위도 마찬가지다. 따가운 더위, 찌는 듯한 더위, 무거운 더위 등으로 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다. 우리말로는 다양하게 표현되기도 한다. 예를 들면, 폭염, 열대야, 찜통더위, 불볕더위, 가마솥더위 등등.

차이를 못 느끼고 지나갈 수도 있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면 그 차이를 느낄 수 있다. 우리 신앙의 모습은 어떨까? 어제와 오늘 우리의 모습에 차이를 못 느낄 수 있지만 조금만 신경을 쓰고 점검을 매일 한다면 차이를 볼 수 있지 않을까? 매일 하늘을 나르는 비행기를 매번 점검을 하듯이 조금만 더 예리하게 우리 자신을 돌아보는 섬세한 성도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나저나 이 더위는 언제 끝날까?

野花

This entry was posted in 자유게시판. Bookmark the permalink.
번호제목작성자작성일Hit
319 Announcement: PCA 교단 정보 사이트-한글 webmaster 2019.09.16 4391
318 5,795일의 긴 공백을 깬 프랑켄 골퍼 webmaster 2026.03.02 120
317 자랑도 바울처럼 하면 어떨까? webmaster 2026.02.16 156
316 도널드 카일의 마지막 유언 webmaster 2026.02.08 128
315 추억으로 먹고 살지 말라 webmaster 2026.02.02 180
314 “긴 터널의 의미”(윤은택 목사, 한빛교회-양주) webmaster 2026.01.26 165
313 그분만을(A. B. Simpson) webmaster 2026.01.19 128
312 사람을 사랑하며(이동진) webmaster 2026.01.14 159
311 PCA 헌법에서 가르치는 안수집사 webmaster 2026.01.05 217
310 누구와 함께 webmaster 2025.12.29 150
< Prev 1 2 3 4 5 6 7 8 9 10 32 ... Next > 
6827 W. Tropicana Ave. #130, Las Vegas, NV 89103 Tel. 702-816-3267

© 2012 라스베가스장로교회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