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도 바울처럼 하면 어떨까?

자랑도 바울처럼 하면 어떨까?

어느 복음성가 가사 중에 “예수님 처럼, 바울 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라는 내용이 있다. 어쩌면 우리 모든 성도들의 바램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바울은 자랑도 잘 했던 것 같다. 고전 7:4에 “너희를 위하여 자랑하는 것도 많으니” 했을 정도니까 말이다. 하지만 곧바로 “왜?”라는 의문을 던지지 않을 수가 없다. 왜냐하면 고린도전서는 바울이 고린도교회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마치 야단을 치듯이 써서 보낸 편지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떻게 고린도교인들을 자랑할 수가 있단 말인가?

바울은 다른 사람들에게 고린도교인들에 대해 이야기하기를 좋아했던 것 같다. 그가 자랑스럽게 여겼기 때문이다. 자신이 얼마나 고린도교인들을 사랑하는지에 대해 부끄러워하지 않았다. 비록 문제가 많고 부끄러운 일들이 교회 안에 있었다 할지라도 바울은 그들을 자랑스럽게 여겼던 것이다.

오늘날 교인들은 어떠한가? 교인들은 교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데 내용은 전혀 다르다. 별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을 만들어 내면서까지 이야기를 한다. 한 마디로 험담을 한다. 하지만 바울은 문제가 많았던 고린도교회였다 할지라도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겼다. 예수님께서는 교회에 아무리 많은 문제가 있어도 사랑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 처럼” 교회를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마음이 큰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野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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