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귀자 집사께서 남편과 함께 캘리포니아 태평양 연안에 있는 Big Sur이라는 곳으로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보내 주신 여러 장의 사진 가운데 태평양 연안의 사진과 싱그럽게 익은 포도 사진을 올립니다. 또 하나의 사진은 바닷가 모래밭에 집사님의 사랑 고백을 쓴 것입니다“Jesus Loves You.”
“내 님에게로”
푸른 바다에
내 마음을 실어
보내려 한다면
나는
내 님에게 보내려 합니다.
크고 작은 파도가
쉼 없이 몰려와
막아서려 한다해도
나는
내 님에게 보내려 합니다.
저 멀리 수평선 넘어
무엇이 있는지 보이지 않아
머뭇거리게 만든다해도
나는
내 님에게 보내려 합니다.
(야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