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활을 채우소서, 오, 주 하나님,
모든 면에서 찬양으로,
내 전 존재를 기울여 선포하리다.
당신의 살아계심과 당신의 법도를
입술로만 찬양케 마시고,
마음으로만도 찬양케 마시며,
구하오니, 모든 면에서 찬양으로
가득찬 생활을 살게 하소서.
평소에 하는 말로 찬양하리,
평소의 용모와 어조로,
난로 가에나 식탁에 앉아
내 사랑하는 자들과 함께,
학대와 치욕이나 손해를 당해도,
기쁘고 견고한 의지로,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고 축복하며,
악을 선으로 갚으오리다.
-호라티우스 보나르, 1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