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고린도후서 10:5)
바울은 “나는 나의 모든 사역이 그리스도께 순종되도록 철저하게 사로잡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사역이 아버지의 뜻과 분리된 적이 없습니다.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요5:19) 이제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지금 모든 사역들이 그분께 순종되도록 훈련하기보다 생생한 체험이나 즉흥적으로 만들어져서 곧바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실용적인 사역이 강조되고 주님께 순복시키는 사역을 열정이 부족하다고 비난하는 시대입니다. 훈련되지 않은 인간적 열정으로는 주님을 온전히 섬길 수 없습니다. 많은 사역들이 주님께 항복시키기보다 훈련되지 않은 인간의 냄새 나는 속성으로 하나님 일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구원을 위해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기듯 예수님께서 가지셨던 하나님, 세상, 죄, 사탄에 대한 관점을 철저히 배워야 합니다. 즉 우리가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야 할 책임을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글은 오스왈드 챔버스의 365일 묵상집, “주님의 나의 최고봉, My Utmost for His Highest”에서 발췌하였으며, 출판사 “토기장이”로부터 허락을 받고 주보에 싣게 되었습니다. 이 짧은 묵상이 여러분의 신앙성장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오늘은 교회 사정상 임병남장로가 요약한 것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편집자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