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거룩하시고 전능하시며, 그 사랑하심과 자비하심이 태초로부터 지금까지 대대로 변함 없으신 아버지 하나님! 참으로 이 시간 모든 감사와 영광을 주님 앞에 올립니다. 무엇보다도 이 시간 아버지 앞에 무릎 꿇어 회개의 기도를 하며 찬양을 드릴 수 있게 하시오니 저희 온 교회가 함께 기뻐하나이다.
먼저 저희들 온전한 믿음을 갖지 못하고 살아 왔던 것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전능하신 주권과 홀로 역사하심을 조금이나마 의심했던 죄를 자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 혼란과 미혹의 시대에 세상 사람과 같이 두려워하며 떨었던 것 또한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이제 예수님 다시 오실 마지막 때에 저희들 흰 옷 입은 예수님의 신부되어 정결히 주님을 맞이하는 주의 백성이 되기를 원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부활주일인데 비록 함께 한 자리에 모이지는 못하지만 각자의 처소에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며 부활의 주님을 경배하는 저희 라장교회가 되어지길 원합니다.
사도바울의 고백을 기억합니다.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수 없으리라.’ 이 모든 말씀, 이제 곧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렸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