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장 릴레이 기도문
2020년 5월 2일
정공필 목사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께서 온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통치자이심을 고백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성령님의 은혜로 우리에게 이 놀라운 비밀을 알려주시고 믿게 해 주심도 감사를 드립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였기에 구원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했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도 없이 살았던 우리들을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과 하늘의 소망, 그리고 참 진리를 간직하며 살게 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인간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사랑의 손길로 덮어 주시기를 마다하지 않으시며, 인간의 죄악을 아시기에 징계의 회초리로 회개하고 돌아오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을 믿기에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자들에게 사랑의 손길로 위로하여 주시고, 병상 중에서 눈물을 흘리는 성도들을 따뜻한 손길로 치료하여 주시옵소서. 그러나 더욱 바라옵기는 하나님의 통치를 깨닫지 못하고, 아직도 죄악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 징계의 회초리로 십자가 앞으로 돌아오게 하시고, 회개의 영을 부으사 간절히 회개하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교회를 굽어 살펴보아 주시기를 원합니다. 아직도 쉽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이 상황에서 교회를 지켜 주시고, 성도들을 보호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특별히 예배 공동체임을 잊지 않게 하여 주셔서 비록 몸은 떨어져 있어도 서로를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함께 다시 모여 예배를 드리는 그 날, 감사와 찬송 그리고 감격이 넘치는 예배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들이 고난 가운데 있습니다. 그리고 탄식하며 부르짖습니다. 그러나 고난과 탄식 가운데서도 감사를 잊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무리 아프고, 괴롭고, 절망의 순간이 다가온다 할지라도, 눈에서는 눈물이 나고,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아무리 악할지라도 입에서는 가슴 속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감사와 찬송으로 가득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하루도 생명을 주셨으니, 오늘 하루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살 것을 결단하며,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