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4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들이 온 우주를 창조하신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먼저 택하여 주시고, 새 생명을 허락하시며,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의 은혜로 구원을 베풀어 주시사 자녀로 삼아주신 은혜에 감사 또 감사를 드립니다. 능력 가운데 온 우주를 섭리하시고 인도하시며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예배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저희들의 삶이 온전히 하나님을 예배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와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자녀임에도 자녀답게 살지 못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아버지의 아름다운 이름을 선포하며 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저희들을 더러움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혔사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악한 말을 하며, 못된 행동을 하고, 마음으로는 미움과 원망을 품고 살아온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서는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해야 하는데 저희들 멋대로 살아왔던 죄악을 용서하시되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성령님의 불로 도말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만물을 통치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살고 있는 미국에 새로운 대통령이 취임하였습니다. 대통령 뿐만 아니라 모든 위정자들을 강권하시는 능력의 손을 붙잡아 주셔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게 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행정명령을 하고, 법을 세운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어긋나지 않는 명령과 법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을 모욕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잘못된 결정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교회와 목회자들, 그리고 성도들이 어려운 일을 겪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라고 외치는 신앙고백 위에 세워진 교회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구원자이신 그리스도를 온전히 선포하며, 창조주 하나님을 선포하고,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담대하게 외치는 교회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우신 모든 교회들이 잃어버린 영혼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선교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회자들에게는 담대하게 말씀을 외치게 하시고, 성도들에게는 생활 속에서 진리를 가슴에 새기며 말씀대로 사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저희 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원합니다. 강단에서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담대하게 전하게 하시고, 성도들에게는 성령의 띠로 하나됨을 지키며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예수의 공동체로 더욱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구제와 선교에 게으리지 않게 하시고, 양육하는 일에 전심을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남여선교회와 각 구역들, 그리고 주일학교와 젊은이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서로 격려하며 함께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랜 지병이 있는 성도들과 골수이식수술을 기다리는 성도, 항암치료를 하는 성도들, 그리고 몸이 연약한 성도들 모두를 능력의 손을 붙잡으시고 고쳐주시옵소서. 또한 교회의 어르신들에게 영육간에 강건하게 하셔서 모든 성도들에게 신앙의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지혜를 또한 주시옵소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라고 명령하신 하나님 아버지,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들에게 성령의 능력을 더욱 허락하시고, 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모든 형편을 채워주시옵소서. 공산국가나 이슬람국가와 같이 어려운 환경과 박해 가운데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끝까지 견디는 견고한 신앙인이 되게 하시고, 저들을 통하여 복음의 능력을 보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하나님 앞에 예배하는 모든 심령들에게 성령의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사정이 있어서 교회에 오지 못하고 각자의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는 성도들에게 동일한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예배와 교회를 위해 수고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주님께서 주시는 기쁨으로 가득차게 하셔서 더욱 감사로 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