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5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부족하고 연약한 저희들이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전능하신 하나님께 찬송과 경배를 올려 드립니다. 작은 자를 택하여 큰 자를 부끄럽게 하시며, 연약한 자를 택하여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는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늘도 부족한 저희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연약하지만 성령님의 능력으로 하나님께 찬송을 올려 드릴 수 있도록 복을 내려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죄와 허물로 가득차 있고 더러움과 악한 냄새를 가지고 있는 저희들의 죄악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를 나실인이라 부르시며 세상과 구별된 모습으로 살라고 명령하셨건만 세상과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세상의 더러움과 타협하며 살아온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진리로 구별된 자들이기에 거룩함을 사모하며 살라고 명령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잊어 버리고 거짓과 탐욕, 교만과 가증스러운 모습으로 살아온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라고 하셨건만 기도를 쉬는 죄를 범하였으며, 불평과 원망으로 가득차 있었던 저희들의 죄를 고백하오니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성령님의 뜨거운 불로 우리의 죄악을 사하여 주시옵소서.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전 세계 각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정치적인 혼란함과 뜻하지 않게 찾아온 자연재해로 수 많은 사람들이 아파하고 목숨을 잃고 있음을 보시고 자비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먼저는 인간의 죄악을 깨닫게 하셔서 회개하게 하시고, 저들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더 큰 피해를 보지 않게 하시며,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회심과 회개가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모습을 보고 있는 교회들과 성도들에게 성령님의 감동을 허락하여 주셔서 저들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시고 사랑을 베풀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가 살고 있는 라스베가스 골짜기에 있는 교회들과 성도들을 불쌍히 여겨 주셔서 힘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하시고, 세상의 정욕과는 상관이 없게 하시며,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목회자들에게는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셔서 어떤 상황에서도 성경을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임을 가르치게 하시고, 성도들에게는 성령의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말씀과 함께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래서 교회와 목회자들 그리고 성도들의 삶을 통하여 복음의 진보가 나타나며, 잃어 버린 영혼들이 십자가 앞으로 돌아오는 역사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저희 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하나님께 온전한 믿음으로 예배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불쌍한 성도들과 이웃을 돌보게 하시며, 말씀으로 성도들을 양육하는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런 사역을 위하여 세우신 목사에게 성령의 능력을 갑절로 더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을 온전히 증거하며 선포하게 하시고, 어린 자녀들을 가르치는 교사들에게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잘 가르치게 하시며, 운영위원회 위에 믿음을 더하여 주셔서 믿음을 교회를 잘 섬기게 하시고, 구역을 섬기는 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더하여 주셔서 진실된 사랑으로 성도들을 섬기에 하시고, 남여선교회 위에 복에 복을 더하여 주셔서 단순한 친교모임이 아니라 어떤 모습으로든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저희 교회에 몸이 아픈 성도들이 여럿 있습니다. 고헌터 성도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하나님의 손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래된 항암치료로 힘들어 하는 성도들, 오래된 지병으로 고생하는 성도들, 몸이 아파 교회에 나오지 못하는 성도들, 그리고 몸이 연약한 어르신들과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치료하여 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교회를 관리하며, 성도들을 섬기며 예배를 섬기는 모든 남여 종들에게 은혜 위에 은혜를 더하시고, 복에 복을 더하여 주셔서 믿음으로 잘 섬기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