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30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모든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온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시고, 권능으로 다스리시는 하나님께 경배를 드립니다.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먼저 택하여 주시고, 새 생명을 주시며, 구속의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에서 살게 하시고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부족한 저희들에게 전능하신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수 있는 특권을 허락하여 주심을 감사드리며 주님의 이름으로 예배하오니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사랑의 하나님, 감히 주님의 이름으로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 그리고 죄악을 고백하오니 우리를 불쌍히 보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그리스도를 머리를 믿고 고백하면서도 그리스도의 말씀과는 상관없는 모습으로 교만과 거짓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입술로는 찬송을 하고 기도를 하면서 마음으로는 미움과 질투, 원망과 불평으로 가득한 모습으로 사는 저희들의 가증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서 빛이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살아야 하는데 그리스도가 아닌 나 자신을 자랑하려고 하는 교만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서 소금의 직분을 감당하며 치유의 도구로 살아야 하는데 더 큰 상처를 주며 분란을 일으키는 저희들의 악함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받은 사명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도록 성령의 지혜를 주시고, 그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수 있는 성령님의 능력을 주셔서 주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성도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하나님이 거룩하심과 같이 우리도 거룩함으로 살아가고 거룩함을 이루어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도덕적인 기준이 무너지고, 선과 악의 기준이 뒤섞여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저희들에게 세상과는 구별되어 사는 용기를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세속의 가치관이 교회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여 주시고, 인본주의 중심의 세계관과 인생관이 성도들을 주장하지 못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성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게 하시고 세상과는 구별되게 하셔서 비록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난다 할지라도 강하게 하시고 담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의 핍박과 박해로 지칠지라도 하나님께서 위로를 허락하여 주시고 용기를 주셔서 끝까지 그리스도의 대사답게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말씀이신 하나님, 우리 교회 공동체에 하나님의 말씀을 충만하게 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강단에서는 십자가 구속의 은혜를 전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온전한 뜻이 선포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경공부 시간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풍성하게 하시사 공부하는 성도들이 지식과 정보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날 선 검과 같은 말씀으로 변화되게 하시고, 그 변화를 통하여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대사로 부족함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삶이 여의치 않아 성경공부를 하지 못하는 성도들에게도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도록 격려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성도들이 말씀의 사람으로서 부족함이 없게 하여 주시옵소서.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어린 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말씀의 지혜로 충만하게 하시고,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인생관과 세계관을 갖고 주의 의와 나라를 위해 양육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들을 위한 교역자를 보내 주셔서 더욱더 강건하게 성장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몸이 연약한 자들과 상처가 있는 자들에게 위로를 베푸시기를 바라며, 오직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