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0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오늘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

온 우주 만물이 창조주 하나님을 향하여 경배합니다. 부족하지만 택함 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예배드립니다. 우리의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죄와 허물로 죽었던 우리를 택하여 주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능력으로 우리를 구속하시며,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하여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에서 살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 이 땅이 아니라 하나님의 나라임을 알게 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고 있음을 믿게 하시고 확신하게 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이 오직 주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연약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뜻을 잊어버리며, 교만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무시하며 살기도 했던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주인인 것을 잊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사는 믿음의 권속들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연약하고 부족하오니 성령님께서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고, 어리석은 우리에게 지혜를 베풀어 주시사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자녀들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일을 섭리하시는 하나님,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비롯하여 지진과 기근 등 수많은 일들을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하나님의 섭리와 경영하심을 믿고 기도하는 겸손한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는 교회들마다 여러 문제와 시험 거리가 있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성실히 섬기며 십자가 앞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고 올바른 모습으로 세상의 등대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개인의 삶 속에서도 육신의 질병, 사건과 사고 등을 만날 때 이해하기 어려울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모습으로 사는 충실한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사랑을 베풀어 주시는 하나님, 흩어져 있는 선교사들과 크고 작은 교회를 담당하는 목회자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담당하고 있는 성도들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꼴을 먹이며 바르게 양육하는 겸손한 종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들의 신원을 보장하여 주셔서 어떤 어려움이 닥쳐온다 할지라도 말씀을 전하며, 가르치며, 양육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교회들을 불꽃같은 눈동자로 지켜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교회의 주인이신 하나님, 우리 라스베가스장로교회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기억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사람이 중심 되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 중심의 교회로 우뚝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비롯하여 모든 모임마다 하나님의 영광이 되는 모임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일학교를 불쌍히 여겨 주셔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교역자를 보내 주시기를 간절히 간구합니다. 영어목회부에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다음 세대는 물론 다양한 민족들이 모여 하나님께 예배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모든 남녀 종들에게 은혜 위에 은혜를 베풀어 주시기를 바라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