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2일 주일오전예배 기도문

전능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자녀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오니 예배를 받아 주시옵소서. 입을 열어 찬송하되 마음속 깊은 곳에서 올려 드리는 감사의 찬송을 받으시고, 우리의 삶을 드려 헌신하오니 우리의 삶을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 인생의 최고의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임을 확실히 믿기에 오늘도 예수의 공동체가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오니 영광을 받으시기를 간구합니다. 아무것도 내놓을 것이 없는 부족한 자들이지만 먼저 택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스도의 제자로, 또한 예배자로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자비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못한 저희들의 죄악을 고백하오니 예수님의 보혈로 씻어 주시고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싫어하시는 교만한 마음으로 살아온 우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어도 잘 살 수 있고, 잘할 수 있고, 성공할 수 있다고 착각하며 살아온 우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우상을 섬기지 말라고 명령하셨지만 우리도 모르는 순간 하나님보다 실력을 의지하고,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사랑하며, 하나님보다 명예를 추종하며 살아온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모든 죄악이 우리의 욕심 때문에 된 것임을 분명히 알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합당한 모습으로 최선을 다하여 살겠사오니 우리에게 정결한 마음을 주시고, 성령의 능력을 허락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교회들을 굽어 살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악한 마귀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쉴 틈 없이 유혹하며 공격하고 있는데, 특별히 목사들에게 회개하며 바르게 사명을 감당케 하여 주시고, 교회 직분자들에게 교회와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을 쉬지 않게 하시며, 모든 성도들에게 세상의 유혹에 무릎 꿇지 않고 오직 삼위일체 하나님께 예배하며 순종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세상에서 욕을 먹지 않는 교회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공의를 선포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돌보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교회를 세우신 그 목적을 절대로 잊지 않게 하셔서 그 사명을 감당케 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저희 라스베가스장로교회를 기억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많은 일들이 있지만 특별히 장로와 권사를 세우는 모든 과정을 하나님께 직접 간섭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 가운데 장로로 세움을 받는 자들을 기억하여 주셔서 명예직이 아니라 섬김의 직분임을 잊지 않게 하셔서 위로는 철저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옆으로는 교회와 성도들을 예수님의 모범처럼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임시공동의회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보게 하시고, 임직식을 통하여 하나님의 주인 되심을 우리 모두가 경험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몸이 아픈 성도들이 있습니다. 영육 간에 강건하게 하시고 하루속히 회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주일학교 어린이는 물론 모든 젊은이들에게 성령의 지혜를 허락하시고, 주일학교 교사들에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모든 남녀 종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주시기를 바라며, 살아계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